고구려 미천왕 관련 정보 : 우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설득을 해낸 사람

미천왕의 설득만큼 위대한 설득은 또 우리 역사에 있을까요? 미천왕은 정말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압록강 하류에서 소금장수 일을 하면서 세상물정과 교역의 이익에 대해 몸소 깨닫고 체득한 사람이 왕이 되어 고구려 역사의 큰 전환을 이루게 되었는데 을지문덕과 연개소문, 동명성왕보다 저는 미천왕과 영양왕 이야기를 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천왕 이야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고구려라는 나라의 큰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오고 국가 체질의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왔는 것이 미천왕의 선택 덕분인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미천왕이 고구려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왜 우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설득을 해낸 사람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고구려의 낙랑군 병합​

2. 미천왕의 설득​

3. 고구려의 국가 체제 전환​

4. 역사 교과서 오류​

 

 

 

 

 

1. 고구려의 낙랑군 병합

 

"약탈에 눈이 먼 고려인들이 당신들 살려둘거 같소?

한사군이 하나 하나 고구려의 손에 정리되어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평양지역에 살아남아 버티던 낙랑, 그 낙랑인들 불안감에떨고 있었지만 전란에 휩쌓인 본토 사정 생각하니 중국으로 귀환할 수도 없었는데 그 때 모용씨의 선비족 나라 전연에서 사람을 보내 낙랑인들의 컴백을 종용한다. 저 무식한 놈들 낙랑군 접수하면 당신들 생명과 재산 온전하지 않을거라고 낙랑인들은 그에 혹해 유민 천여호가 배를 타고 요서로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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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출신 미천왕, 마침내 현도군을 함락 시켰버렸는데 약탈본능의 무인집단 고구려 귀족들을 바로 제지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흥분이 좀 가앉을 기미가 보이자 귀족들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벌써 한몫 잡은 사람들도 있는거 같은디 그만하면 어떻소? 하면서.

 

2. 미천왕의 설득

 

생존만을 머리에 아로 새기고 살아온 졸본성 산골의 호랑이들에게 인의니 인륜이니 이딴 소리해봤자 시알도 안맥힐것이 뻔하고 미천왕도 그런거 모르는 사람, 하지만 봉상왕의 폭정을 피해 민간으로 도망가 소금장수로 입에 풀칠했던 사람으로서 시상 물정을 알았고 장사와 이익의 논리를 아는 사램이었다. 그는 이익으로 설득을 했다. 일시적 약탈 이익 말고 지속적인 교역이익을 만들어보자. 구조적인 이익창출을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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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낙랑군에는 칠천여호의 사램들이 남아 있소. 그들을 노예로 삼고 착취하지 맙시다. 문자를 아는 사람들이고 제철과 수공업, 양잠 선진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고 여러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요. 우린 그들을 활용해야합니다. 장사를 하게 하고 국제교역에 나서도록 합시다. 아싸리 낙랑을 자치를 최대한 허용하고 국제자유 무역 창구로 만드는게 어떻소? 안그래도 그 지역은 권력의 공백지대라 국제무역이 활발하지 않았소"

 

3. 고구려의 국가 체제 전환

 

고구려 귀족들도 이익의 논리로 설득을 하니 말귀를 못알아먹지는 않았다. 안 그래도 한사군은 선진문명이 들어오는 파이프였고 그들이 중국과 왔다갔다하며 적잖은 것들을 들여오고 가져왔는디 쉽게 말해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거위 다잡아 먹을 필요가 없었떤 것.미천왕의 설득에 고구려 귀족은 넘어갔고 결국 훌륭히 중국계 한사군 사람들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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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하고 노예로 삼기는 커녕 우대했다. 낙랑지역에 자치권을 주다시피하고 상거래와 상업활동에 조금도 간섭하지 않고 자유경제, 자유무역을 해보도록 멍석까지 깔아주었는데 해유와 지형상 동아시아 최대의 허브항구가 되기 쉬웠던 낙랑, 그 땅은 중국계 고구려인들의 대활약으로 구제 무역도시가 되고 이렇게 낙랑 즉 평양에 위대한 상업전통이 세워지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고구려 귀족들이 단발적인 약탈 이익, 삥뜯기의 재미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교역과 국제거래의 이익이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면서 고구려는 약탈이나 일삼는 산골짜기의 호랑이에서 커다란 경제 영토를 가진 동북아의 강자로 질적전환과 체급의 확대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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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상업, 민간외교사절,. 통역과 신서의 수입, 정교한 가공이 필요한 수공업산업, 철제 장검, 중원이 필요로하는 수출 품목의 창출 한사군계 고구려인들의 활약은 정말 눈이 부셔 고구려를 강성하게 했고 그들을 우대하는 것을 본 본토의 중국인들은 전란의 시대를 피해 적잖이 고구려에 귀화했고 그 때나 지금이나 아무나 이민을 받아주나 기술과 지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해줬는데 계속해서 고구려는 성장을 하게 된다. 동아시아 최고의 국제 무역도시를 만들고 5백만 내수시장을 건설하고 은으로 화폐를 만들어 유통시키기도 하고.

 

4. 역사 교과서 오류

한사군과의 전쟁과 투쟁을 무슨 독립운동식으로 기술하고 미천왕이 한사군을 모두 몰아내어 광복한것처럼 기술하고 역사교과서의 서술 보면 한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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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해왔듯이 국사교과서를 다시 써야한다, 당위와 정치적 이념이 아니라 경제와 돈, 교역과 거래를 중심으로. 그래야 역사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동인에 대해 눈을 뜰 수 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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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왕의 설득만큼 위대한 설득이 우리 력사에 또 있을까? 미천왕 참 고생 많았지 봉상왕에게 죽는게 두려워 민간으로 도망갔을 때 성질 드러운 주인만나 밤새 개구리 울지 못하게 돌던지는 일도 했고 개구리 시끄러워 잠못자니 종놈 잠도 안재우며 일을 시킨건데 소금 계속해서 거저 달라는 노파의 청을 거절하자 노파가 도둑 누명 씌워 결국 관가로 불러가 빠따 뼈 뿌러지게 맞기도 하고...........정말 입지전적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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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압록강 하류에서 소금 장수 일을 해보면서 시상 물정과 교역의 이익에 대해 몸으로 깨달으며 체득을 했던 사람이 왕이 되어 고구려 역사의 큰 전환을 이루게 되었는데....... 을지문덕과 연개소문, 동명성왕보다 난 미천왕과 영양왕 이야기 좀 더하는게 좋을거 같아. 미천왕 이야기는 꼭해야지.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고 국가체질의 근본적 개선을 불러왔는데. 아 맞다 백제와 고구려가 맨날 싸운게 한강 상류에 산삼 때문에 그럼. 그거 독점적으로 채취해서 중국에 팔면 완전 노나는 장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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